
DT당톡 수강생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수시면접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 가지부터 정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오늘 다루는 대학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입니다. 서울캠퍼스의 전형방법이나 면접후기를 가져와 섞어서 준비하면 안 됩니다. 대학 이름은 같지만 모집단위와 전형구조, 면접 실시 여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려대 세종 수시에서 더 중요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이면 면접도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크림슨인재전형·지역인재전형·기회균형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합니다. 수시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핵심 전형은 오히려 실기/실적의 미래인재전형,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 체육특기자전형입니다.
이 차이를 아는 것부터가 고려대 세종 면접 준비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일반적인 ‘학생부 면접 준비법’을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왜 특정 학과에서만 별도의 면접전형을 운영하는지, 각 전형이 어떤 인재를 따로 뽑으려는 것인지, 그리고 지원자가 무엇을 증명해야 하는 면접인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고려대 세종, 생각보다 전공의 색깔이 아주 선명한 대학입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단순히 ‘고려대의 세종캠퍼스’라는 표현으로만 이해하면 학교의 특성을 놓치기 쉽습니다.
현재 모집단위를 보면 반도체물리학,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자및정보공학, 지능형반도체공학,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디지털헬스케어처럼 첨단산업과 직접 연결된 학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약학과와 첨단융합신약학과도 있고, 정부행정·통일외교안보·빅데이터사이언스처럼 세종이라는 도시의 특성과 잘 맞는 공공정책 분야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스포츠학부, 문화유산융합학부, 문화창의학부까지 있습니다. 즉 과학기술·공공정책·문화콘텐츠·스포츠가 각자 뚜렷하게 자리 잡고 있는 캠퍼스입니다.
그래서 고려대 세종의 면접전형을 보면 재미있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대학이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서류만으로는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운 특별한 역량을 가진 학생을 별도로 뽑고 싶은 모집단위에 면접을 배치해두었습니다.
바로 이 관점으로 미래인재전형부터 봐야 합니다.

미래인재전형, 이름은 비슷해도 일반 학종이 아닙니다
고려대 세종의 미래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니라 실기/실적전형입니다.
여기서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모집요강에서는 미래인재전형의 지원자를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도할 창의적 사고력과 역량을 가진 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딱 세 곳입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3명,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6명, 문화창의학부 10명, 총 19명입니다.
이 학과들의 조합을 한번 보세요.
컴퓨터소프트웨어.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미디어문예창작·문화콘텐츠.
분야는 서로 완전히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내고, 기존의 방식과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분야’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미래인재전형에서는 단순히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했다는 것만으로 자신을 설명하기보다 ‘나는 이 분야에서 이미 무엇을 시도해봤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인재 1단계에서는 ‘평범하게 우수한 학생’보다 다른 것을 봅니다
미래인재전형의 1단계 평가항목을 보면 이 전형의 의도가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대학은 서류평가에서 전공적합성, 창의적 발전성, 공동체역량을 평가합니다.
전공적합성에서는 기초학업역량과 전공에 대한 이해 및 경험을, 창의적 발전성에서는 활동의 독창성과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합니다. 공동체역량에서는 배려와 협동,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을 살펴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창의적 발전성’이라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여러 대학들의 평가항목과 비교해도 꽤 독특합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지원자라면 단순히 정보 과목 성적이 좋았다는 것보다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무엇을 직접 구현해봤는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라면 AI나 보안에 관심이 있다는 말보다 그 관심이 어떤 탐구나 제작, 분석 경험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창의학부라면 글을 좋아하고 콘텐츠를 많이 본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글·영상·콘텐츠·기획 등의 형태로 발전시켜본 경험이 있다면 훨씬 강한 설명이 됩니다.
미래인재라는 이름 그대로 ‘앞으로 잘할 것 같다’는 말보다 이미 움직여본 흔적을 보고 싶은 전형이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1단계를 통과하면 평가의 중심이 ‘서류’에서 ‘사람’으로 이동합니다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리고 최종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를 반영합니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보는 것도 면접평가 성적입니다.
여기서 면접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1단계 서류에서는 이미
전공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활동의 독창성이 있는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했습니다.
면접에서는 이제 그 기록 뒤에 있는 실제 지원자를 확인합니다.
대학이 공식적으로 밝힌 면접평가 내용은 구체적입니다.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에 대한 관심 및 학습계획,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공동체에 대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여기서 단순한 학생부 암기와 미래인재 면접 준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미래인재전형에서는 ‘성과 자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활동이 상당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코딩 프로젝트를 했을 수도 있고, AI 모델을 활용해봤을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공모전, 창작활동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성과가 있다고 해서 면접까지 자동으로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과가 화려할수록 확인해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그 프로젝트에서 본인이 직접 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왜 그 방법을 선택했는지, 예상대로 되지 않았을 때 무엇을 바꾸었는지, 결과물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인지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문화콘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보다 그 콘텐츠의 타깃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왜 그런 표현방식을 선택했는지, 보는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했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창의적인 결과물이 학생 자신의 사고에서 나온 것인지가 보입니다.
이런 면접은 모범답안 몇 개를 외우는 것보다 자신의 활동을 다시 해체해보는 작업이 먼저 필요합니다.

컴퓨터소프트웨어·AI사이버보안 지원자는 ‘기술 이름’에 기대면 위험합니다
기술계열 학생부를 분석하다 보면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Python,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암호화, 네트워크 등 상당히 전문적으로 보이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에서는 어려운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한 개념이라면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래인재전형은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함께 봅니다.
그래서 DT당톡에서 이 계열을 준비할 때는 학생이 사용한 전문용어 하나하나를 무조건 더 어렵게 공부시키는 것보다 먼저 ‘이 개념을 고등학생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왜 이 기술을 선택했는가’, ‘다른 방법과 비교해 어떤 장단점이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것을 많이 말하는 것보다 아는 것을 정확히 말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문화창의학부 면접은 작품보다 ‘창작자의 생각’을 준비해야 합니다
미래인재전형에서 가장 많은 10명을 선발하는 곳이 문화창의학부입니다. 모집단위에는 미디어문예창작전공과 문화콘텐츠전공이 포함됩니다.
이 계열 학생은 면접 준비의 결이 조금 달라야 합니다.
문예창작이나 콘텐츠 분야에서는 결과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면접에서는 왜 이런 것을 만들었는가가 중요해집니다.
어떤 경험이나 문제의식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는지, 콘텐츠를 만들면서 무엇을 바꿨는지,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는 무엇인지, 지금 만든 것을 다시 만든다면 무엇을 개선하고 싶은지까지 준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남들이 좋아할 만한 ‘창의적인 답’을 억지로 만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대학이 서류에서 이미 활동의 독창성·우수성·발전가능성을 살펴본 뒤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창작과정에 대한 설명이 평범하면 좋은 결과물이 있어도 지원자의 역할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려대 세종에는 스포츠만을 위한 별도의 면접트랙도 있습니다
여기서 고려대 세종 면접의 또 다른 특징이 나타납니다.
바로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입니다.
이 전형은 국제스포츠학부에서 20명을 선발합니다. 대학은 지원자격 자체를 ‘국제스포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자’라고 규정합니다.
즉 단순한 체육전형이 아닙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도 교내외 스포츠 수상과 대회 참가 경력뿐 아니라 외국어 성취도와 글로벌 문화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까지 평가합니다. 동시에 체육 분야에 대한 이해와 활동 연계성, 공동체역량도 봅니다.
이 평가기준은 꽤 독특합니다.
스포츠 경험만 많은 학생도 부족할 수 있고, 외국어만 잘하는 학생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 국제적 시각 + 전공 이해 + 협업능력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글로벌스포츠인재 면접에서는 ‘선수 경험’만 이야기하면 아쉽습니다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 역시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를 반영합니다. 역시 동점자 처리의 첫 번째 기준은 면접성적입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에 대한 관심과 학습계획,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공동체에 대한 태도 등 글로벌스포츠인재로서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을 오래 한 학생이라도
“저는 운동을 좋아하고 대회 경험이 많습니다.”
에서 답변이 끝나면 아쉽습니다.
국제스포츠학부 안에는 스포츠과학과 스포츠비즈니스라는 서로 다른 방향의 전공이 있습니다.
자신이 운동을 직접 수행해온 경험을 스포츠과학으로 확장하고 싶은 것인지, 스포츠 산업·마케팅·경영으로 확장하고 싶은 것인지에 따라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내용도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글로벌스포츠인재’라는 전형명을 생각한다면 국제 스포츠산업이나 해외 스포츠시장,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등에 대한 관심도 자기 경험과 연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육특기자전형은 다시 완전히 다른 면접입니다
국제스포츠학부에는 체육특기자전형도 있습니다.
이 전형에서는 여자축구 8명과 개인종목 7명을 선발하며, 개인종목에는 빙상 스피드·쇼트트랙·피겨, 골프, 여자양궁 리커브가 포함됩니다.
체육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70% + 학생부 3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 20%로 최종 선발합니다.
여기에서 학생들이 가장 쉽게 하는 착각이 있습니다.
“경기실적이 좋으니까 면접은 크게 중요하지 않겠지.”
선수의 경기실적과 면접은 역할이 다릅니다.
기록과 수상실적은 어떤 선수였는가를 보여줍니다.
면접은 어떤 학생이며 앞으로 어떤 스포츠인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선수생활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던 시기, 부상이나 슬럼프를 다룬 방식, 팀에서의 역할, 지도자와의 관계, 경기력 관리방법, 대학에서 스포츠를 학문적으로 공부하려는 이유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운동을 잘해왔다는 사실과 자신의 운동 경험을 언어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별개입니다.

세 전형 모두 면접은 ‘10분 내외 다대일’입니다
고려대 세종의 면접형 실기/실적전형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래인재와 글로벌스포츠인재의 면접은 수험생 1인당 약 10분 내외의 다대일 면접이고,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인·적성 면접 방식입니다.
10분은 매우 긴 시간이 아닙니다.
특히 활동이 많은 학생일수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의 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설명하다 보면 정작 면접관이 확인하려는 전공 관심, 사고력, 학습계획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려대 세종 면접에서는 답변을 많이 준비하는 것보다 내 활동 가운데 무엇을 짧게 말하고, 어떤 부분은 깊게 설명해야 하는지 구분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이건 학생부를 혼자 읽으면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고려대 세종 미래인재 면접에서 경계해야 할 4가지 착각
첫째, ‘프로젝트를 많이 하면 전공적합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프로젝트의 개수보다 본인이 무엇을 이해하고 수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둘째, ‘창의적이면 무조건 특이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학이 말하는 창의적 발전성에는 독창성뿐 아니라 우수성과 발전가능성도 들어 있습니다.
셋째, ‘결과물이 좋으면 과정을 자세히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면접에서는 결과물을 만든 사람이 실제 지원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학생부종합 면접 예상질문을 준비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고려대 세종의 미래인재전형은 애초에 일반 학종이 아닙니다.
대학은 별도의 실기/실적전형을 만들어 특정 학과에서 전공분야를 선도할 창의적 역량을 가진 학생을 뽑고 있습니다.
따라서 준비의 출발점이 달라야 합니다.
학생부보다 먼저 ‘나만의 증거’를 정리해보세요
이번 대학에서는 흔히 이야기하는 ‘학생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세요’라는 조언보다 먼저 다른 작업을 권하고 싶습니다.
종이에 세 칸을 만들어보세요.
내가 직접 만든 것 / 내가 직접 선택한 것 / 내가 직접 해결한 것
그리고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과 제출서류에서 여기에 들어갈 경험을 찾아보는 겁니다.
컴퓨터소프트웨어 지원자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AI사이버보안 지원자가 스스로 탐구주제를 선택한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화창의학부 학생에게는 자신이 만든 글이나 콘텐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학생에게는 선수생활 중 스스로 경기방식이나 훈련을 바꿔본 경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미래인재전형의 전공적합성·창의적 발전성과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의 활동실적·전공적합성을 실제로 보여주는 근거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어려워집니다.
어떤 경험을 면접의 중심으로 잡아야 하는지, 무엇은 좋은 활동이지만 오히려 추가질문에 취약한지, 학생이 말하는 역할과 제출서류의 기록이 정확하게 맞는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전문적인 면접 분석이 필요합니다.

DT당톡에서는 고려대 세종을 ‘일반 학종 면접’처럼 준비하지 않습니다
DT당톡 수강생 여러분들, 고려대 세종 면접은 구조를 제대로 알고 나면 준비방식이 아주 분명해집니다.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입니다.
반대로 면접을 실시하는 핵심 전형은 미래인재, 글로벌스포츠인재, 체육특기자입니다. 그리고 이 전형들은 애초부터 특정한 역량을 가진 학생을 따로 선발하기 위해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소프트웨어 학생과 문화창의학부 학생에게 같은 면접질문지를 줄 수 없습니다.
글로벌스포츠인재와 체육특기자도 같은 국제스포츠학부를 지원하지만 평가의 출발점이 다릅니다.
DT당톡 대학면접교육에서는 먼저 지원 전형이 어떤 인재를 별도로 선발하려고 만들어졌는지를 분석한 뒤, 학생의 제출서류에서 그 전형의 취지와 맞닿는 경험을 골라냅니다. 이후 활동의 실제 수행 정도, 전공에 대한 이해, 학습계획, 사고력과 의사소통을 각각 확인하고 실제 다대일 면접 상황에서 답변이 어떻게 들리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미래인재전형처럼 1단계에서 3배수만 남긴 뒤 최종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학생은 이미 서류로 자신의 가능성을 한 차례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이제 면접에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스펙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서류에 적힌 가능성이 정말 내 것이라는 것을 10분 안에 증명하는 일입니다.
고려대 세종 미래인재·스포츠 면접을 준비하면서 “내 활동은 많은데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프로젝트 질문이 어디까지 들어올지 모르겠다”, “내 답변이 전공적합성은 있는 것 같은데 대학에서 말하는 창의적 발전성까지 보여주는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단계부터는 단순 예상질문보다 전형에 맞춘 면접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차이가 고려대 세종 면접을 전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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