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시간 15분(면접 전 사전 교육 및 5분 스피치/사전조사서 작성 시간 1시간 반이상)
5분스피치/사전조사서 유
5분 스피치 주제: 코로나19로 인해 내가 겪은 불편함과 그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을 제안하십시오.
사전 조사서: 살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경험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
저는 오후 4조 1번이었습니다. 입실 후에는 면접자 교육을 진행합니다. 면접 시 주의사항, 전자기기 수거와 면접수당 서류 및 평정표 작성 등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5분 스피치와 사전조사서를 작성합니다. 5분 스피치 작성할 시간을 먼저 주시고 그 다음 사전조사서 작성 시간을 카운트합니다. 각각 작성하는데 뭐부터 먼저 해야만 한다라고 하진 않지만 5분 스피치를 먼저 거두어 가기 때문에 5분 스피치부터 작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5분을 한번에 재는데 25분에 5분 스피치 수거 5분 전이라고 알려주시고 30분이 끝나면 5분 스피치 원고를 거두어 갑니다. 그 후 사전조사서도 5분 전에 알려주시고 거두어 갑니다.
면접장은 대강당이 아니고 타 건물에 진행되기 때문에 면접자들이 모여서 이동합니다. 이동한 뒤에는 5분 스피치 원고를 나누어 주고 15분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15분이 지난 이후 각 조 1번이 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2번 면접관: 앉으세요, 식사는 하셨나요?
나: 예, 아침을 먹고 왔습니다.
2번 면접관: 지원동기와 자기소개 합쳐서 간단하게 해주세요.
나: 139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공직생활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저는 적극성과 봉사정신을 토대로 경기도의회에 헌신하고 경기도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저는 팀프로젝트에서 적극성을 발휘하여 모두가 꺼려하는 포지셔닝맵을 자원하여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봉사하며 봉사정신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를 위해 힘쓰게 씁니다.
2번 면접관: 5분스피치 시작합시다.
(5분 스피치: 키오스크 메뉴얼 정책과 화상회의 프로그램 교육 지원 정책 발표)
결론은 아직 말하지 않았는데 거기까지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1번 면접관: (키오스크 관련)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정책이고 옳은 정책임에도 반대에 부딪힐 때가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하겠나?
나: 키오스크가 노인 등 디지털 소외 세대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관련 불만사항에 경청하고 이용자와 주민 등에게 정책에 관련한 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관련 정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반발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들에게 정책의 좋은 점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번 면접관: 노인 등은 그것에 대해 들으려고 하지 않고 키오스크 설치가 괜한 정책이라고 비판만 한다. 그럴 때에도 어떻게 하겠나?
나: 노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매체를 이용하여 홍보해보겠습니다. 어르신 등이 자주 보시는 지역 신문이나 전통 시장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정책을 홍보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노인층이 직접 이용하실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 된다면 옆에서 사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쾌감을 가지신다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고 관련 업무를 처리하겠습니다.
1번 면접관: 정책에 대한 반응 체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나: 이용자를 상대로 지면평가를 부탁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또, 디지털에 친화적인 세대라면 모바일 통해 조사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경기도청년기본소득 정책에 참여하였을 때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 정책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조사에 성실하게 참여하였고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이 간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번 면접관: 그러면 지원자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이냐?
나: 그렇습니다. 정책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이 많다면 정책을 추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번 면접관: 경기도의회에 지원했는데 경기도의회가 하는 일을 알고 있습니까?
나: 경기도의회는 조례를 제정하고 개정, 폐지합니다. 또 청원을 수리하고 처리합니다. 예산을 심의, 결산하고 기금을 설치하고 운용합니다. 또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합니다.
3번 면접관: 의회에서 일하다보면 회기 등에는 워라밸이 망가질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 예, 의회에서 일하다보면 야근 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였습니다.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것인데, 저는 일도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됐을 때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겠지만 제가 그 업무에 베테랑이 되고 빠른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워라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번 면접관: 경기도의회의 홈페이지 등에 방문하여 업무 분담표 등을 봤을텐데 지원자가 생각하기에는 지원자의 전공과 연결하여 지원자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업무는 무엇이냐?
나: 저는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홍보 업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 마케팅 수업을 다수 들었고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3번 면접관: 상사와 같이 일하면서 내 의견이 나는 정말 옳다고 생각하는데 상사가 무시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나: 상사는 저보다 업무에 대해 잘 알고 넓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사의 입장에서 이해해보고자 노력하겠습니다.(3번 면접관: 정말 내가 그 의견이 확실히 옳다고 생각되면?) 하지만 정말로 제가 그 의견이 옳다고 생각된다면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상사에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반응이 없다면 편지를 통해서라도 제 의견을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번 면접관: 공무원에 대한 지원동기를 말해주세요.
나: 저는 과거에 공무원에게 도움을 받은 뒤 깊은 감명을 받고 저도 국민에게 봉사하고 싶어 공무원에 지원하였습니다. 제가 과거 봉사활동을 할 때 처음 기관에 방문하여 길을 헤매고 당황하여 엉뚱한 사무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 공무원이 당황한 저를 보시고는 저를 진정시키시고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저를 봉사활동 담당자에게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친절한 공무원에게 저는 감동을 받았고 이 경험이 진로를 결정할 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번 면접관: 경기도의회 의석수를 알고 있나요?
나: 156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번 면접관: 회기가 언제 시작했는지 알고 있나요?
나: 정확한 회기 시작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만 최근에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2번 면접관: 지방자치단체 중 도청 등에 지원하지 않고 경기도의회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 경기도의회는 139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지방의회로 도민에게 필요한 조례 등을 제정하며 도민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정책에는 의회의 행정서비스가 있음에도 경기도청이나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체감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의회에서 일하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도민에게 의회에 대해 알리고 싶어 지원하였습니다.
2번 면접관: 지원자가 말한 이유는 홍보와 관련되어 있고 지원자가 아까 말한 관련된 업무도 홍보인데, 만약 홍보 업무를 맡지 못한다면 어떡하냐?
나: 홍보가 아니더라도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하여 도민을 생각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제 마음이 도민에게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번 면접관: 마지막으로 할 말을 해주세요.
나: 사실 1번으로 면접을 볼 지 몰라서 엄청 긴장하면 면접을 봤습니다.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개채용인만큼 그에 걸맞는 모범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퇴실. 같은 조 2번 지원자가 문 앞에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가방과 전자기기를 찾고 귀가하면 됩니다. 간단하고 짧게 말하기를 원하는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