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씩 5개 조/37명/약 3시간10분
사전조사서 15분 작성
2023년 경기도 하남시 일반행정9급 면접후기
1. 도착 ~ 대기시간
– 일반행정직 면접대상자 37명 중 1명 면접 불참
– 마스크 착용 자유
– 면접 시작 전 모두 동시에 사전조사서 작성 후 자기 순번까지 대기
– 하남시의 경우 사전조사서 일반 용지 1장에 작성 후 제출. 감압지 사용 안함.
– 사전조사서 작성하고 대기하는 강당에는 시계가 따로 없으니 손목시계 지참하면 좋을 것 같음.
– 하남시의 경우 대기하는 시간 동안 개인자료 못 보게 함. 그냥 멍하니 몇 시간 기다려야 함.
2. 사전조사서 주제(오전 오후 달랐음)
오전 주제 : 성향이 다른 사람과의 의견충동 경험, 해결방안
오후 주제 : 하고싶은 정책과 구체적인 이유
3. 면접 특징 및 달라진 경향
– 사전조사서 작성 시 나중에 부서배치에 활용할 것이니 신중하게 쓰라고 겁 줌
– 면접관 모두 사전조사서 내용을 정독하고 자세히 물어봄. 왜 그렇게 작성했는지 근거를 상당히 자세하게 물어봄.
– 5개 조별로 면접 진행했는데 거의 모든 조에서 공통적으로 사전조사서 내용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았다고 함.
– 경기도 지역 면접자들 단톡방 정보공유에 따르면, 올해는 하남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거의 모든 지자체와 직렬에서 예년의 면접후기들과 다르게 사전조사서에 대한 질문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고 함.
– 3명의 면접관이 각각 “지역현안 및 정책”, “경험 관련”, “공직 가치” 내용들을 각각 맡아 질문함.
– 올해 하남시 일반행정직의 경우 전공과목 내용과 공직가치/의무 등 암기해서 답변하는 내용은 거의 묻지 않음.(부천시는 행정학 행정법 내용들을 상당히 많이 물어봤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건 올해도 지자체 별로 편차가 심한 것 같았음. 경향성X)
– 준비한 질문 수가 상당히 많아서 짧게 답변해도 끊는 경우가 많았음
– 경험 관련 꼬리질문이 가장 많은 편
– 일반행정직 기준 6명의 재면접자 중 3명이 1개 조에 몰려 있음. 면접관 운빨이 심한 것 같음.
4. 면접 질문 내용(전부 기억나진 않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다 적었어요!!)
* 면접관은 총 3명 (남자 2명, 여자 1명)
면접관 1
Q : 준비한 자기소개 해주세요.
Q : 사전조사서에서 하고 싶은 사업으로 적은 것들 왜 이것들을 해야 하는지?
A : 사전조사서에 쓴 내용 것 베이스로 약간 추가해서 거의 똑같이 답변함
Q : 사전조사서에 적은 것 사업들 말고 현재 하남시에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 중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2가지만 얘기해보세요.
A :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 2가지와 하남시의 현안+최근 뉴스기사 엮어서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같이 답변함. (좀 길게 답변했으나 끊지 않았고 이후 꼬리질문 X)
면접관 2
Q : 어떤 과에서 일해보고 싶은지?
A : 복지정책과
Q : 사전조사서에 적은 사업들을 시행하려면 다른 과에서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왜 복지정책과인지?
A : 가족 중 편찮으신 분이 있어 복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가장 일해보고 싶은 곳이 복지정책과이긴 하지만 그 외 다른 부서들에서 근무해보고 싶음. (얘기하던 중 끊음)
Q : 복지정책과 관련 역량이나 전문성이 있는지?
A : 필기시험 도중 복지정책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아직 전문성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공무원이 되면 주기적으로 지자체에서 봉사활동을 할 것이고 이를 통해 실제로 어떤 복지정책이 필요한 지 발로 뛰며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함.
Q : 자기소개를 할 때 사기업 근무를 경력이 있다고 했는데 얼마나 근무했는지?
Q : 근무 형태는 어떻게 됐었는지? 계약직 or 정규직?
Q : 사기업 근무 시 창의적으로 문제를 개선해봤던 경험 있는지?
A : 업무 매뉴얼 중 실제 적용 시 시간낭비를 초래했던 부분들이 있었음. 이런 부분들이 보이면 그때마다 메모해 두었다가 팀장님께 건의해 수정하도록 했던 경험 + 보완한 업무 매뉴얼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신입사원들 교육 시에도 활용
Q : 개선시켰던 내용 중 1가지만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얘기해주세요.
면접관 3
Q : 같이 일하기 싫은 유형은?
A : 사람을 가리지는 않지만, 소통이 잘되고 서로 배려하는 동료이면 좋을 것 같음
Q :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어쩔 것이냐?
A : 내가 한번 더 경청하고 배려해서 상대방도 소통하고 싶도록 노력하겠다고 함.
Q : 필기시험 준비기간?
Q : 필기시험 준비하는 기간 동안 일을 병행했는지 여부?
Q : 사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이유는?
A : 공무원의 “공공봉사동기”와 “사명감”을 강조해서 지원동기 답변함.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짧게?
A : 특별한 얘기 안하고 정석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함.
5. 총평
모든 질문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최대한 적어보았습니다. 하남시 면접자 단톡방에서 얘기 들어보면 올해 일행직 면접에서는 무난한 빈출 위주의 질문들이 많았고, 전공 과목 내용이나 암기사항들 또는 최근 사건사고들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일부 조에서 압박질문 많았다고 찡찡대는 사람들이 있긴 했는데, 뭐가 힘들었냐고 물어보니까 사전조사서에 대해서 꼬리질문이 많았다고 함.
예년과 다르게 경기도 전체 면접자 단톡방 얘기를 들어보면 올해는 대부분의 지자체와 직렬에서 사전조사서 내용에 대해 면접에서 묻는 사례가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